출처 : https://m.sdij.com/sdn/hall_of_fame/review.asp?std_cd=88&group_cd=7
시대인재N 재수종합
2024 수능 전과목 만점자 배출. 대체불가의 만점구조 시스템. 대치, 목동 재종반
m.sdij.com
수능날 하루
우선 수학은 킬러와 비킬러를 나눴을 때, 킬러는 19학년도와 비교해서 조금 더 쉬웠던 감이 있었고 비킬러는 19학년도에 비해 확률과 통계 부분이 까다로워서 스스로 실수를 하지 않을까라고 많이 걱정을 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실수를 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4교시 과학탐구때는 아무래도 국어, 수학, 영어가 끝나고 되게 체력이 많이 바닥 나고 지쳤었는데 19학년도보다 전반적으로 쉬워진 느낌이었습니다. 탐구가 예상보다 수월하게 나와 줘서 좋은 점수를 받는 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희가 10달 동안 재수종합반을 다니면서 과탐 한 과목에 대해 50회차가 넘는 모의고사를 응시하기 때문에 뒤 페이지 킬러 문제 같은 경우에는 적중을 안 시키기가 오히려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숫자를 다 똑같이 맞추거나 완전히 똑같은 형태의 문제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도, 수능 문제가 서바이벌과 비슷한 논리로 문제를 구성하고 또 비슷한 선지로 물어봤기 때문에 시대인재에서 풀었던 문제들과 유사한 문제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현장에서 심리적으로 굉장히 편했습니다.
수학은 마찬가지로 시대인재에서 굉장히 많은 양의 모의고사를 풀고, 시중에도 많은 양의 모의고사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을 풀면서 시험장에서 어떻게 나는 100분 동안 30문제에 시간을 배분해서 잘 풀어나갈 것인가를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시대인재 모의고사들이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었고 또 실제 시대인재 모의고사 중에서 확률과 통계나 기하와 벡터 부분에 어려운 준킬러 문제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이에 도움을 받아 수능에서 준킬러에 시간을 뺏기지 않고 킬러 문제를 비교적 수월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시대인재N을 선택한 이유
우선 시대인재N을 선택한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커리큘럼이었습니다. 다른 재종과 비교해서 시대인재만의 독특한 커리큘럼은 공강 시간이 충분히 존재하고 다른 재종 수업에 비해 훨씬 수업 시간이 적습니다. 꼭 필요한 수업만 정말로 잘 가르치는 강사분들에게 듣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자기주도학습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수능을 성공하는데 있어서 좋은 부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저는 시대인재의 커리큘럼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구요.
두 번째는 시대인재 컨텐츠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컨텐츠가 좋다고 하면 어떤 분들은 거기에서 적중을 기대할 수도 있고 또 어떤 분들은 그것을 통해서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저 같은 경우 좋은 컨텐츠를 풀면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멘탈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수능을 보게 되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걸림돌을 만나서 고전할 수도 있고 또 킬러가 굉장히 어려워서 난감할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당황하지 않고 더 침착하게 풀어내야겠다고 생각했더니 그 동안에 제가 쌓아왔던 훈련에 의해서 조금 더 수월하게 마인드 컨트롤을 할 수 있었고 결국에 모르는 문제없이 다 해결해 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고3 때는 공부 공간이라는 것이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못 했습니다. 저는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든 학교에서 공부를 하든, 필통과 책상 그리고 의자만 있으면 어디든지 집중해서 공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반면 부엉이 라이브러리에 들어온 순간 다 공부를 하고 있고 정숙한 분위기에서 모두가 열심히 하는 것을 보니 저도 동기부여가 돼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또 환경 자체도 굉장히 쾌적하기 때문에 방해를 받지 않고 정말로 공부에만 몰두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본인만의 생활수칙
저는 다른 것은 몰라도 ‘오전 6시 반 이전에는 항상 일어나야 한다.’라는 철칙을 갖고 재수생활에 임했습니다. 공부 시간에 있어서 밸런스가 굉장히 중요한데, 어떤 날은 12시간을 공부하고 어떤 날은 3시간을 공부하고 이러다 보면 항상 자기 자신과 타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그 부분이 경계되었습니다. 그렇기에 6시 반 이전에 일어나서 항상 10시까지 공부를 하자, 그렇게 매일 공부해야 할 시간을 정해 두었습니다.
실제 국어 영역 같은 경우에는 수능시험이 8시 40분에 시작하는데 만약 7시 혹은 8시에 일어나게 되면 제대로 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수능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걱정이 되어 6시 반 이전에는 꼭 일어나는 것을 생활 습관으로 들이도록 결심했습니다..
국어 학습 노하우
저는 국어가 가장 약한 과목이었는데 그 이유는 국어에 있어서 제가 남들보다 활자를 읽어내는 속도가 느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저는 기출만이 아니라 다른 사설 모의고사들을 많이 풀어냄으로써 80분내에 45문제를 빠듯하게 풀어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학원에서 제공되는 간쓸개, 상상모의고사 그리고 이감 모의고사를 빠짐없이 전부 다 풀었고 수능 당일 날 국어 시험 시작하기 전까지 학원에서 특별 배부해 주신 이감 플러스 모의고사로 예열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국어는 기출이 전부다, 기출만 보면 된다고 이야기를 하시지만 이렇게 학원에서 제공해주는 국어 모의고사들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출만으로 되는 사람도 있지만 저 같이 기출만으로는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서 일종의 피지컬 트레이닝과 같이 80분 내에 45문제를 빠듯하게 풀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준다는 것이 실전 모의고사의 의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국어 모의고사를 제공해주는 시스템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수학 학습 노하우
‘낯선 문제를 만났을 때 어떠한 사고를 할 것인가?’라는 것이 수능 수학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부분에서 기출의 좋은 점은 정말로 퀄리티 높은 문제들이고 어떠한 사고를 발현해야 할지 굉장히 명확한 문제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재수생의 입장에서는 기출이 낯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그 사고를 발현하는데 있어서 제한이 있습니다.
사설 문제는 퀄리티가 보장 되지 않다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사설은 기출보다 못하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시대인재 수학 컨텐츠는 기출 변형으로 평가원과 유사한 시스템의 공정을 거쳤기 때문에 낯설면서도 굉장히 좋은 퀄리티의 문제가 많아서 큰 도움을 받았고, 수능 수학을 풀어내는 데에 있어서 기출 이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슬럼프 극복법
슬럼프라는 것은 항상 정서적인 이유에서 온다고 보았기 때문에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수면시간을 줄이게 되면 우울에 빠지는 경우가 있어서, 9월에 잠이 굉장히 부족했을 때 하루 정도 굉장히 우울했던 날이 있었습니다. 그날 집으로 돌아가면서 ‘왜 나는 이렇게 재수학원에 갇혀 있고 또 나만 수능 공부를 1년 더하면서 정체되어 있는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수면시간을 좀 더 보충하고 생각하다 보니 ‘나만 이렇게 하는 것은 아니고, 또 만약 내가 이렇게 1년을 더 투자해서 남들보다 좋은 결과가 있다면 훨씬 더 값진 1년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앞으로 나아갔던 것 같습니다.
시대인재N 후배들에게 한마디
시대인재 재종을 망설이는 부분 중 하나가 너무 많은 컨텐츠 혹은 컨텐츠의 과도한 어려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대인재 모의고사가 수능보다 어려운 난이도라고 소문 나있고 또 그런 부분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높은 난이도에 대해서 두려움을 갖고 실제 지원하지 않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수능은 정말로 어떤 유형과 난이도의 문제가 나올지 아무도 모르는 시험이기 때문에 어떠한 과목이든 항상 수능 시험지 난이도 이상의 실력을 준비해 놓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수능 기출 혹은 수능 정도 수준의 모의고사만을 풀다보면 수능 날 정말로 평가원에게 뒤통수를 맞을 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려면 시대인재를 선택해서 모래주머니 효과를 보거나 다른 시대인재 서바이벌 모의고사를 풀면서 조금 더 향상된 실력을 통해 수능장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시고 수능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많은 재수생들이 재수를 하게 되면서 왜 나만 대학을 못 갔는지, 왜 나만 여기 1년 더 갇혀 있는지 고민하고 왠지 수능판에 나만 남아있는 느낌을 받으면서 우울해지고 늪에 빠지는 경우를 자주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선배들이나 지인들의 경험을 보면 스스로의 삶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들을 하는데 그런 경우와 비교했을 때 수능이라는 것이 훨씬 더 적은 노력으로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러한 부분에서 내가 비록 남들보다 수능판에 1년 더 오래 있지만 이것을 기회 삼아서 더 좋은 곳에 가게 되면 나중에는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마음 먹었습니다. 다시 수능을 본다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이나 답답함을 갖지 말고 정말 스스로의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생각을 하시고 1년을 더 도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